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이리언: 커버넌트 (문단 편집) ==== 개연성 부족의 작위적인 전개 ==== '''가장 많이 비판받는 부분이다.'''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작위적인 전개가 많이 있어서 작품의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다. 이는 전작인 [[프로메테우스(영화)|프로메테우스]]에서도 주요 비판점으로 지적받았 것과 일치한다. 불확실한 미지의 행성 개척이라는 시놉시스의 당위성을 위해 우주 소립자 폭풍 사고에서 다수가 사망하였다는 설정을 제시한 만큼, 선체 또한 크게 손상되어 아직 한참 거리가 남은 목적지까지 가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젔다는 식의 설정을 더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합리적인 결정이므로 관객들도 납득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묘사는 전혀 없이 즉흥적으로 판단하여 행동하는 모습 때문에 관객들에게는, 특히 관련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대책이라곤 없는 모습으로 비친다. 지상에 내려간 인원들이 동료가 갑자기 아프하다가 몸에서 어떤 괴생물체가 나왔고, 이것이 자신들을 공격했는데도 본선과 통신을 할 때 아무런 설명도 안 하고 그저 구해달라고만 한다. 통신 중에 간단히 요약해서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이고 보고를 제대로 해야 본인들도 더욱 안전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데도 말이다. 예를 들어 본선에서 구조선을 보냄과 동시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구조선에서 잠시 스스로 격리했더라면 그동안 본선에서 적절한 대응을 마련해서 사태를 해결한 다음, 격리자들을 본선에 무사 수용한다는 상식적인 선택지가 있었지만 끝없는 패닉과 이상행동을 통해 모두가 파멸하고 말았다. 이러한 묘사는 거의 모든 창작물에서 사용되는, 편의적 연출을 위한 전형적인 등장인물 바보 만들기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창작물인 이상 현실성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다소 바보처럼 보이게 만드는 일은 꽤 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엉망진창의 개연성을 합리화할 수 있는 면죄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군인이 총 쏘는 법을 모르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것처럼, 창작물이라서 적당히 등장인물들을 바보로 만든다고 해도 최소한 관객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당장 아래에서도 언급하지만 본 시리즈의 시작이자 같은 감독이 연출한 [[에이리언(영화)|에이리언]]에서도 승무원들이 어떤 신호를 포착해서 탐사를 하게 되는데, 반대하던 승무원들[* 이유도 지극히 합리적이고 현실적이었다. 자신들은 구조대가 아니며 자신들의 일이 아니니 가기 싫다는 이유였다.]이 있었지만 애당초 그들이 회사와 맺은 계약조항은 지적 문명의 신호 등을 조사하는 것을 '''의무'''로 지정했고 이를 위반하면 '''보수 전액을 몰수'''한다는 조항이 있었다. 그래서 승무원들은 내키지 않았음에도 어쩔 수 없이 탐사를 하게 되었고, 이로써 군인이나 탐사대도 아니고 그냥 화물을 운반하던 사람들이 낯선 행성에 방문해 사건을 겪는 것에 아무도 개연성의 부족을 지적하지 않았다. 그러나 본 작품에선 같은 감독이 연출했음에도 30년도 더 전에 나온 1편과 비교하는게 미안해질 정도로 초반부터 개연성이 떨어진다. 감독이 초짜도 아니고 거장의 반열에 든 [[리들리 스콧]]인데 그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아무리 감독과 각본가가 분업을 한다고 해도 각본가와 조율을 충분히 할 수 있고, 각본의 허술한 부분에 대해 수정을 요구하거나 나름대로 설득력 있는 연출로 보완해서 극복할 수 있었을텐데도 불구하고 개연성 문제점이 심각하다는 것은 단순히 각본만의 문제라고는 할 수 없는 일. 이런 부분은 단순히 창작물이라 용인이 되는 수준이 아니다. 그냥 이야기의 전개를 편하게 하려고 등장인물들을 비상식적으로 멍청하게 만든 것이며, 작중 인물들의 행동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고 해도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쉽게 납득할 수 없게 만든 것은 피할 수 없는 명백한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에이리언 시리즈]]라는 인기 프랜차이즈의 공식 후속작이며 제일 평가가 좋은 1편의 감독이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작의 흥행 여부는 상당히 시원찮은 편이다. 덕분에 예정됐던 후속작 제작 여부가 매우 불투명한 상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